

20090405
한 일본 작가의 전시
주제는 갈림길이나 뒷골목.. 도시에서 일상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너무나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길.
그곳이 주제였다.
작가가 스스로 살아오면서 겪은 다른나라 문화의 유입과,
일본 문화 고유의 주체가 어우러지면서 평소의 일반적인 모습과는 다른
판타직한 느낌을 주는 도시의 주택가의 풍경을 그렸다.
그림속에서 골목길은 깊은 바닷속에 잠기기도하고 붉은 핏빛 조명아래
호러영화속에 나올법한 무시무시하고 손떨리는 공간으로 변하기도 했다.
전시를 보면서 작가는 실제의 골목풍경에 어떠한 풍경들을 입히고 싶었는지,
또 나도 항상 매번 지나다니는 길이..
내일은 갑자기 다른길로 갑자기 색다르고 어색한 공간으로 다가올수도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언제나 갈림길 이라는것.
그 갈림길에서 왼쪽일지 오른쪽일지 정하는건 자기 자신이다.
언제나 인생에서 마주하는 그 갈림길과 문화의 충돌이라는 두가지 코드가 그림안에 잘 녹아있는 느낌이었다.
언제나 갈림길에 서있는 현대의 우리들 여러가지 문화속에 이리저리
떠돌아 다니는 방랑인 같은 이미지..
내 느낌으로 그 그림들은 그랬다.
그림속에 방황하는 내모습을 그려넣어야 할 듯한 느낌..
우연히 본 전시였는데
상황과도 너무 잘 맞고 분위기나 작품도 나쁘지않아서
기분이 좋은 전시였다..




덧글
JJuN@ 2009/04/20 23:58 # 답글
왠일이래 포스팅을 다하고- 주제는 마음에 드는군!그나저나 생일은 잘 보냈음? ㅋㅋ
몽화 2009/04/21 22:27 # 답글
응 덕분에 잘 보냈어 ㅋㅋ포스팅은 안쓰면 추억거리 없어지는거 같아서 안타까워서 가끔씩 개인적인
내용이나 감상등 담아놓을려궁